닌자는 약초에 관해 깊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 스스로 약초를 재배하여 상처나 병에 듣는 치료약, 스파이 활동에 사용하는 수면약, 독약 등을 만들어 휴대하고 있었다. 제약 기술이 보급하지 못했던 시대에는 행상인이 전국을 돌며 약을 팔았다. 닌자는 각 지방의 사람들에게 의심받지 않도록 그런 약장수로 분장하여, 각지에서 약을 팔아 돈을 벌며 스파이 활동을 했다. 닌자 박물관에는 조합법이나 사용법 등을 기록한 닌자의 책이 전시되어 있다. ‘닌자의 마을’로도 유명한 이가에는, 그 영향으로 지금도 제약회사가 많아 ‘약의 마을’로도 유명하다.